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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18일 기준,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63% 오른 2,626.81로 집계되며 엿새 연속 상승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중 매수 우위로 전환했고 각각 174억원, 1,573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특히 우크라 전쟁 종전 회담을 앞두고 유럽 국가들이 정상회의를 열었다는 소식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44%), LIG넥스원(+9.09%) 등 방산주 전반이 상승했습니다.
리옌훙 바이두 CEO 시진핑 좌담회 불참
중국 최대 검색 포털 업체 바이두의 수장인 리옌훙 창업자 겸 CEO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민영기업 좌담회에 불참했습니다. 불참 소식이 알려지자 홍콩증시에서 바이두 주가는 8% 하락했으며, 시가총액도 전 거래일 대비 24억 달러(약 3조 5천억 원) 증발했는데요. 리옌훙 바이두 CEO의 불참은 바이두가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잃었다는 추측으로 이어집니다.
테무 안방 직접 진출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가 한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테무는 국내에서 오픈마켓(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장터)을 운영하기로 하고 한국인 판매자 모집을 시작했는데요.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테무까지 직진출을 결정하면서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챗GPT 대항마 그록3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17일(현지시각) 최신 버섯 책봇 '그록(Grok)3'를 공개했습니다. xAI는 그록3가 수학, 과학, 코딩 텍스트에서 알파벳의 구글 제미나이, 앤스로픽의 클로드, 오픈AI의 GPT-4o를 앞섰다고 주장했는데요. 오픈AI를 비롯해 구글, 메타, 앤스로픽 등도 AI 모델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금융당국 공매도 재개
금융당국이 내달 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무차입공매도 방지 조치를 의무화하고, 위반 시 1억 원 이하 과태료와 제재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공매도 재개 이후 보고 대상이 되는 법인과 기관투자자는 종목별로 잔고를 관리해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할 수 있는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데요. 금융위원회는 18일, 공매도 제도 개선 관련 개정 자본시장법의 후속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3월 3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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